삼전·하닉 언제 팔까…8400억 IT펀드 수장이 찍은 '매도 신호 4가지'
"지금 당장이요? 그럼 한국이죠. 미국은 AI 기대가 이미 주가에 많이 반영돼 있거든요."

이왕섭 하나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팀장(사진)은 9일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지금 돈을 넣는다면 한국과 미국 중 어디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이 팀장은 "미국은 인공지능(AI) 모델을 만드는 회사를, 한국은 AI 인프라에 필요한 부품과 장비를 만드는 회사를 사는 시장"이라며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는 구간에선 이익 증가율이 더 큰 한국이 매력적"이라고 했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에서 18년 가까이 잔뼈가 굵은 그는 순자산 약 8400억원 규모의 국내 정보기술(IT) 펀드 '하나IT코리아' 등을 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