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부터 리튬까지…트럼프, '중국 없는 공급망' 구축 속도
미국이 중국의 희토류·핵심광물 지배력을 낮추기 위해 수십억달러를 투입하며 자국과 동맹국 중심의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투자와 국제 협력이 확대되면서 일부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중국 의존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데는 최소 10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국방부와 에너지부, 국무부, 상무부, 내무부를 비롯해 정부계 은행 두 곳까지 동원해 중국을 배제한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상당수 사업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가 조율한다. 중국이 지난해 4월 주요 희토류 원소에 수출 통제를 도입한 이후 미국 정부의 투자 규모와 속도가 크게 확대됐다는 게 WSJ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