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부동산 전시회 '집코노미 박람회 2026' 행사에서 부동산 정책 토론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전형진 한국경제 기자, 장우철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2026.09.30 최혁 기자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부동산 전시회 '집코노미 박람회 2026' 행사에서 부동산 정책 토론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전형진 한국경제 기자, 장우철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2026.09.30 최혁 기자
'집코노미 박람회 2026'에서 전문가들은 최근 주택시장 불안의 핵심 원인으로 공급 부족을 꼽았다. 단기적인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기존 주택시장에서 임대 물량이 원활하게 나오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서울 도심의 공급 여력을 높이고 민간이 보유한 토지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는 단순한 지역 안배에서 벗어나 기존 산업과 연계하고 교육·의료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주택시장 안정, 공급 확대가 최우선”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D홀에서 개막한 '집코노미 박람회 2026' 부대행사인 ‘집코노미 콘서트’에서 장우철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과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정책 토론회에 참석했다.

장 정책관은 당장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정책을 묻는 말에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인 것 같다”며 “근본적인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우리 사회 구조와 정치 체제, 주택시장 구조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