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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케이블 전문기업 티엠씨(TMC)가 미국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광케이블과 전력케이블 수주를 본격화하고 생산 설비를 증설하며 조선 중심에서 미국 광·전력 시장으로의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버 연결·전력 공급 케이블 수요 함께 늘어
텍사스 광케이블 공장 풀가동…국내 설비도 증설
조선 불황 겪은 지영완 대표, 미국으로 사업 다변화
데이터센터 안팎으로 늘어나는 케이블 수요
지영완 TMC 대표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부터 미국 신사업에서 의미 있는 수주와 매출이 시작됐다”며 “내년에는 데이터센터용 광통신 케이블과 전력케이블 매출이 본격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AI 투자는 서버 설치뿐 아니라 이를 가동할 전력·통신 인프라로 확대되고 있다. 전기를 확보하기 위해 발전소를 짓고, 생산한 전기를 데이터센터까지 보내는 전력망도 마련해야 한다. 건물 안에서는 서버와 스위치를 연결해 대량의 데이터를 주고받을 통신망이 필요하다. TMC는 전기를 공급하는 중전압(MV) 케이블과 데이터를 전달하는 광케이블을 모두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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