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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이 미 해군 군수지원함 '아멜리아 에어하트함'의 정비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인도함으로써, 국내 중형 조선사 최초로 미국 해군 함정 MRO(유지·정비·보수) 사업을 완수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K조선, 美함정 MRO 시장 공략
HJ중공업은 지난해 12월 미 해군과 4만t급 군수지원함 아멜리아 에어하트함 정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 1월 부산 영도조선소에 입항한 함정을 대상으로 선체와 주요 시스템에 대한 점검과 유지보수, 부품 교체 작업 등을 수행했다. 아멜리아 에어하트함은 길이 210m, 폭 32m 규모로 항공모함과 전투함 등에 탄약과 식량, 화물을 보급한다.
미국 해군은 정비 품질과 기술력, 납기 등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고 HJ중공업 측은 밝혔다. 미 해군은 정비 완성도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MRO 사업 수행 결과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는 "잦은 일정 변경과 공사 범위 확대에도 정비에 심혈을 기울인 끝에 첫 MRO 사업을 완수했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미 해군과의 협력을 강화해 후속 수주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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