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통리탄탄파크(‘태양의 후예’ 촬영지)
통리탄탄파크(‘태양의 후예’ 촬영지)
탄광을 채굴하는 데 사용한 깊고 어두운 폐갱도에 컬러램프 일루미네이션이 신비로운 빛 잔치를 연다. 다음 구간에는 물방울 모양의 LED가 찬란하고, 광원과 탄광촌에 얽힌 영상은 가슴을 적신다. 통리탄탄파크는 한보탄광광업소의 폐광 유산을 활용한 관광시설로 지난 2021년 오로라파크와 함께 개장했다. 363m, 613m의 길이의 폐갱도는 디지털 아트 기술을 접목해 각각 ‘기억을 품은 길’, ‘빛을 찾는 길’의 테마터널로 재탄생했다. 2016년 방영해 세계적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세트장을 비롯해 주요 건축 양식을 구현한 건축물도 통리탄탄파크의 볼거리다.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통골길 116-44(통동 산 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