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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

    • 느긋한 섬 여행이 좋아라

      충남 보령에 원산도라는 아늑한 섬이 있다. 보령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항), 태안의 안면도와 인접해서 우연히 이 섬을 발견한 사람들에게는 나만의 보물섬과도 같은 고즈넉한 정취로 기억되는 그런 섬이다.원산도는 오랜 기간 육로가 없던 탓에 배로 왕래해야 했다. ...

      2024.11.13 13:13

      느긋한 섬 여행이 좋아라
    • 마음껏 숨 쉬려고 '무주'로 갔어요

      전북 무주는 자칭타칭 '자연특별시 무주'라 칭한다. 그만큼 자연환경, 깨끗한 공기는 무주의 자부심이다.무주는 덕유산, 적상산, 지장산, 삼봉산, 대덕산 등 전체 면적의 80% 이상이 산림으로 이뤄졌다. 숨만 쉬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라 자연특별시라는 수식어...

      2024.11.12 10:37

      마음껏 숨 쉬려고 '무주'로 갔어요
    • 현감에게 대접한 병영불고기 먹으러, 강진이다

      강진하면 먹물 같은 묵직한 농도와 무게감이 느껴진다. 대숲과 갈대숲을 스치는 바람결에 선비의 한과 집념이 전해져서일까.선비의 유배지, 강진을 만나다강진은 다산 정약용이 오랜 세월 유배한 곳인만큼 관련한 명소가 여럿 있다. 첫 번째로 만덕산 기슭에 자리한 다산초당이다. ...

      2024.11.07 07:40

      현감에게 대접한 병영불고기 먹으러, 강진이다
    • 일하기 싫을 때,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

      경북 최남단에 자리한 청도군은 울산을 비롯해 대구, 밀양, 부산, 경주, 포항 등의 지역이 에워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깝다. 덕분에 복잡한 도심을 떠나 한적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청도는 훌륭한 답안지가 되어준다.청도는 카페 투어만 해도 부족함이 없을...

      2024.11.06 08:00

      일하기 싫을 때,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
    • 완벽한 휴가를 위한 하나의 작은 세계

      이른 아침이면 산과 호수에 신비로운 운무가 피어나고, 저녁이면 보랏빛으로 물드는 하늘을 볼 수 있는 이곳. 300만㎡ 규모에 달하는 에듀팜관광단지는 완벽한 휴가를 위한 하나의 작은 세계처럼 보인다.에듀팜관광단지는 지난 2019년 한국농어촌공사와 민간사업자인 블랙스톤벨포...

      2024.11.05 07:22

      완벽한 휴가를 위한 하나의 작은 세계
    • 이번 주가 절정! 아산의 2km 황금빛 은행나무길로

      끝없는 무더위와 장대비로 유독 길게 느껴졌던 지난 여름. 그러나 아산 곡교천에 다다르면, 그 지난한 날들을 견뎌낸 보람이 눈 앞에 펼쳐진다. 어느 때보다 노오랗게 빛나는 은행나무들이 만들어내는 황금빛 터널 덕분이다. 충무교에서부터 끝없이 늘어선 350...

      2024.11.04 09:48

      이번 주가 절정! 아산의 2km 황금빛 은행나무길로
    • 산림복지 잘 저축하고 계신가요?

      충남 천안에는 태학산, 태조산, 광덕산, 흑성산 등 저마다의 특색과 비경을 지닌 명산들이 모여있다. 그중 태학산(해발 455m)은 지난 2001년 태학산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산림복지’라는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휴양림은 숲...

      2024.10.30 08:52

      산림복지 잘 저축하고 계신가요?
    • 보림사의 지옥도, 물에 잠긴 마을의 초상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지난 9월 방송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시청자들은 매회 ‘사이다를 마신 것 같다, 통쾌하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드라마의 핵심은 ‘죄를 지은 자에게 벌을 내린다’에 있다. 지옥에...

      2024.10.29 08:00

      보림사의 지옥도, 물에 잠긴 마을의 초상
    • 나 지금 너무 신나, 드라마 <더 글로리> 속 옛 장흥교도소

      장흥을 여행하면 너른 평야를 만날 때도 있고, 끝없이 펼쳐지는 수평선을 넘나들 때가 있다. 그때마다 산의 능선은 마을 하나하나를 감싸듯 포개어 엄중하면서도 따뜻한 빛깔을 드러낸다.장흥의 이야기는 비단 외부에만 있지 않다. 전쟁통에도 지킨 종갓집의 씨간장 같은 내밀한 자...

      2024.10.28 09:43

      나 지금 너무 신나, 드라마 <더 글로리> 속 옛 장흥교도소
    • 여기가 어디야? 올 가을 낙엽 여행하기 좋은 5곳

      늦더위 탓에 단풍 여행 기간이 짧아져 아쉽다면 낙엽 여행으로 제대로 된 만추를 즐겨보자. 한국관광공사가 11월 여행지로 '낙엽 밟으며 걷는 길 5곳'을 추천했다. 포천국립수목원과 오대산 선재길&밀브릿지.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 함양 상림, 나주 전라남도산...

      2024.10.23 18:02

      여기가 어디야? 올 가을 낙엽 여행하기 좋은 5곳
    • 정년이와 한강, 서도역에 오버랩되는 예술의 힘

      요새 기자의 유튜브 알고리즘은 이 두 가지 키워드가 혼재되어 있다. 드라마 <정년이>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콘텐츠다. 드라마 <정년이>는 국극을 소재로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소녀와 노력형 인재의 경쟁 구도를 드러내고 있다. 앞선 역...

      2024.10.18 09:49

      정년이와 한강, 서도역에 오버랩되는 예술의 힘
    • 잘 마칠 다짐. 한반도의 끝에서

      잘 마칠 다짐, 다시 시작할 용기, 한반도의 시작과 끝에서 야무지게 채운다. 한반도 최남단 해남에는 지형이 한반도 모양을 고스란히 닮은 갈두산이 자리한다. 정상부에는 횃불 모양의 땅끝전망대와 갈두산 봉수대가 자리한다. 조선 시대 군사적 요충지로서 해남, 완도,...

      2024.10.14 08:00

      잘 마칠 다짐. 한반도의 끝에서
    • 23만 명 다녀간 독립기념관 붉은 단풍나무 숲길, 두 번째 야간 개장 기대돼

      천안의 독립기념관은 호국보훈의 상징적인 명소이자 천안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단풍나무 숲길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97년부터 독립기념관 외곽을 둘러싼 방화도로 양쪽에 단풍나무를 심었는데 시간 속에 가지들이 맞붙어 자라며 약 3.2km 단풍나무 터...

      2024.10.11 08:07

      23만 명 다녀간 독립기념관 붉은 단풍나무 숲길, 두 번째 야간 개장 기대돼
    • 조각류 공룡 뛰어놀던 해남에 이순신 장군의 신화가 새겨지다

      해남 권역별 여행지에서 우수영 권역은 가장 박진감 넘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이순신 장군의 신화적인 역사가 새겨진 우수영 관광지와 우항리공룡화석지가 자리하기 때문! '울돌목'이란 해남군 우수영과 진도군 녹진 사이의 ...

      2024.10.08 08:29

      조각류 공룡 뛰어놀던 해남에 이순신 장군의 신화가 새겨지다
    • 해남 어디까지 가봤니? 금강산에서 두륜산까지

      전남 해남은 크게 해남읍, 두륜산, 땅끝, 우수영 권역으로 여행지의 매력이 다채롭다. 각 권역별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신화가 쓰인 울돌목,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대흥사, 달마고도 걷기, 한반도의 끝이자 시작인 땅끝마을 등 상징적인 여행 테마가 펼쳐진...

      2024.10.07 10:00

      해남 어디까지 가봤니? 금강산에서 두륜산까지
    • 사계절 활력 넘치는 정읍 힐링 스폿 4

      인자한 대자연의 품에 안겨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제격인 힐링레저 여행. 정읍구절초지방정원야트막한 소나무 동산을 오르자 가을꽃 향이 코를 간질인다. 계절이 바뀌었음을 알리는 꽃, 구절초다. 정읍구절초지방정원은 전북 제1호 지방정원으로, 산책로와 광장, 출렁다리 ...

      2024.10.04 13:36

      사계절 활력 넘치는 정읍 힐링 스폿 4
    • 정읍에서 녹두장군 전봉준을 만나다

      동학농민혁명문화권부터 태산선비문화권까지, 황토의 혼과 결연한 민족정신이 이곳에 깃들어있다. 만석보터봉건 지배계급의 부정부패의 상징이자 동학농민혁명의 시초인 만석보. 오늘날 그 흔적만 남은 만석보터는 억압과 착취로부터 해방되고자 하는 동학농민군의 결연한 의지를 ...

      2024.10.04 13:36

      정읍에서 녹두장군 전봉준을 만나다
    • 거장들의 전시 보고 팥죽 한 그릇, 정읍 문화예술 여행

      문화·예술의 정기가 끝없이 이어지는 정읍 시내권을 따라 떠나보자. 정읍시립미술관전라북도 최초의 시립 미술관으로 다양한 기획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달 12일부터 열린 특별기획전시 <거장들의 하모니-한국화, 살아 숨 쉬다>는 한국화의 독...

      2024.10.04 13:36

      거장들의 전시 보고 팥죽 한 그릇, 정읍 문화예술 여행
    • 올 가을, 정읍에서 꼭 가야 할 곳 6

      정읍에 발걸음했다면 놓쳐서는 안 될 대표 관광지를 소개한다. 내장산국립공원‘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해 붙은 이름 내장산. 조선 8경 중 하나이자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명산으로, 1971년 우리나라 여덟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

      2024.10.04 13:36

      올 가을, 정읍에서 꼭 가야 할 곳 6
    • 단풍의 계절, 정읍으로 떠나야 하는 이유

      짙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에 정읍만 한 여행지가 없다. 울긋불긋한 단풍이 곱게 든 내장산, 무르익은 10월을 알리는 구절초 등 이맘때의 풍요로운 자연을 한 아름 품고 있다. 반짝이는 별과 함께 캠핑의 낭만에 젖고, 밤낮으로 다채로운 축제를 즐기다 보면 눈 깜짝할 사이에 ...

      2024.10.04 13:36

      단풍의 계절, 정읍으로 떠나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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