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철암탄광역사촌
철암탄광역사촌
태백에서도 철암 지역은 석탄사업이 호황을 누리던 시절의 태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곳이다. 철암탄광역사촌은 옛 탄광촌 주거시설을 복원·보존한 생활사 박물관으로 일명 ‘까치발 건물’로 불린다. 하천 바닥에 목재 또는 철재 지지대로 주거 공간을 넓힌 건물의 지지대 모양이 까치발처럼 생긴 데서 붙여졌다.

1960년대 쉼 없이 돌아가던 광업소와 석탄 공장으로 향하는 젊은 남편과 아기 업은 아내가 손을 흔드는 조형물도 시선을 끈다. 멀지 않은 거리에는 일제강점기 에 만들어져 현재까지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무연탄 선탄시설, 철암역두선탄장이 자리한다. 별도의 사전예약을 거치면 문화해설사가 함께하는 선탄시설 투어코스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태백관광 홈페이지와 전화,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동태백로 408(철암동 36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