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서동축제
서동축제
우리나라 최초의 향가, 서동요는 백제 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마를 캐어 팔던 맛둥서방(서동·어린시절의 무왕)이 선화공주의 용모가 아름답다는 소리에 짓궂은 노랫말의 ‘서동요’를 만든다. 이 노래가 멀리 퍼져 신라 궁궐에까지 들리자 왕은 선화공주를 내쫓고 기회만 노리던 무왕은 공주를 만나 희대의 러브스토리를 이룬 것이다.

서동축제는 백제의 위상을 다시 세운 용맹한 무왕과 선화공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연극, 수상공연, 국악뮤지컬, 플래시몹, 백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금마서동공원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