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두투어
사진=모두투어
유명 인플루언서가 패키지여행을 직접 체험하고 검증과 추천하는 상품이 출시됐다.

9일 모두투어는 MZ(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아바타 콘셉의 상품을 기획해 이들이 먼저 다녀와서 검증하고 추천하는 일정의 상품으로 구성된 '투어 아바타 보홀'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필리핀의 보홀은 새하얀 모래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 등 아름다운 경관 속 레저와 휴식을 위해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여행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이빙 장소와 보홀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 자연 생물들을 만날 수 있어 인기다.

해당 상품 아바타는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심재희와 미스코리아 출신 최정윤이 발탁됐다. 이들은 항공, 숙박, 여행코스, 가이드 등 패키지여행을 직접 체험했다. 지난 6월에 촬영한 3편의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이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일정의 상품들로 구성된 기획전을 출시했다.

모두투어는 8~9월 출발 기준 패키지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 동남아 지역 내에서 필리핀의 비중은 베트남(45%)에 이어 태국과 비슷한 15%를 차지하며 공동 2위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내에서 보홀의 비중은 42%로 1위를 차지하였고 세부(31%), 보라카이(18%)가 뒤를 이었다. 최근 보홀 직항 노선의 항공 공급석 증가로 하반기에는 보홀을 찾는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측은 "패키지여행의 매력과 장점을 MZ세대들에게도 알리기 위해 이번 아바타 콘셉트의 상품을 기획했다"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고객 중심적인 상품 기획과 풍성한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을 통해 모두투어만의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