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베 협곡 토롯코열차. 사진=모두투어
구로베 협곡 토롯코열차. 사진=모두투어
모두투어는 가을 시즌을 맞아 일본의 단풍 명소를 감상할 수 있는 '자연이 보내 준 선물, 일본 가을 단풍'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본은 위아래로 길쭉한 지형으로 단풍이 찾아오는 시기도 지역마다 제각각이다. 올해 일본 지역별 단풍 예상 시기는 북해도, 알펜루트 등의 북쪽 지방은 9월 상순에서 11월 중순이고, 따뜻한 오사카, 규슈 등의 남쪽 지방은 11월 상순에서 12월 중순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삿포로 △도쿄 △오사카 △규슈 등 일본의 대표적인 단풍 명소의 △가족 여행 △커플 여행 △자유 여행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모두투어가 추천한 상품은 '오사카/교토 3일'이다. 단풍 명소로 꼽히는 교토 청수사, 일본의 3대 명성 오사카성과 어우러진 단풍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시내 중심에 있는 메리어트 계열의 호텔에 숙박하고,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등의 핵심 도시를 모두 포함한 일정으로 화려한 도시 풍경과 어우러진 단풍이 묘미를 느끼고 싶은 고객에게 추천한다는 설명이다.

단풍과 온천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고객에게는 '스기노이 온천 후쿠오카 3일' 상품을 추천했다. 온천 호텔로 일본 현지인들에게도 손꼽히는 스기노이 호텔 1박, 후쿠오카 시내 호텔 1박으로 온천 체험이 특징이다. 후쿠오카, 유후인, 벳푸 등 규슈의 인기 관광지를 모두 둘러보는 일정에 유후인 긴린코 호수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단풍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모두투어는 오는 31일까지 예약자를 대상으로 △9월 출발 3만원 △10월 출발 4만원 △11~12월 출발 5만원 등의 얼리버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모두투어
사진=모두투어
회사 측은 "일본의 가을 단풍 시즌은 봄 벚꽃 시즌에 버금갈 정도로 많은 여행객이 찾는 시기"라며 "모두시그니처, 가성비 좋은 패키지, 에어텔 등의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한 이번 기획전을 통해 일본 단풍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