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코리아x인생네컷 프레임.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x인생네컷 프레임.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인생네컷 K-포토 프레임을 출시한다.

3일 한국관광공사는 셀프 사진관 브랜드인 인생네컷과 협업을 통해 한국의 사계절을 담은 사진 프레임 4종과 남산타워, 흥인지문 등 한국의 주요 관광명소를 담은 사진 프레임 4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사는 한국 MZ(밀레니얼+Z)세대에게 놀이문화로 자리 잡은 셀프 사진관이 최근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한정판 K-포토 프레임으로 한국여행 수요를 자극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21개국, 1600여 개소에서 오는 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K-포토 프레임으로 셀프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공사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필리핀 마닐라 K-관광로드쇼(9.6~8)에서 셀프사진관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포토코리아에서는 온라인 퀴즈이벤트(9.5~10.4)도 실시한다.

포토코리아는 한국의 다채로운 사진 10만여장을 보유하고 있는 사진 플랫폼으로 공사는 이를 무료 개방하고 있다. 이번 인생네컷 K-포토 프레임의 원본 사진 또한 포토코리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사진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다양한 민간기관과의 협업을 진행 중"이라며 "그 일환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신세계백화점과 협업한 특별사진기획전도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는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특별사진기획전 '오션오디세이(Ocean Odyssey)'에서 우리나라의 바다를 주제로 한 포토코리아 선정 작품을 선보인다. 대구 신세계백화점 8층 문화홀에서 열리는 해당 전시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대표 해양 사진작가인 브라이언 스캐리 등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