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기어때
사진=여기어때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선보인다.

9일 여기어때는 세 번째 '버킷팩'으로 빠니보틀과 고객이 함께하는 여행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버킷팩은 셀럽과 팬이 함께 떠나는 여행이다. 셀럽이 팬들과 떠나고 싶은 여행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설계해 인기다. 앞서 방송인 노홍철, 유튜버 원지 등이 버킷팩을 통해 팬들과 여행을 떠난 바 있다.

세 번째 버킷팩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약 230만명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직접 기획했다. 평소 팬들과 해보고 싶었던 수상 액티비티를 중심으로 전반의 여행 콘셉트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른바 '수(水)확 여행'이 테마다. 빠니보틀과의 다이빙 여행 추억을 쌓는 것은 물론 현지에서 실제 다이빙 자격증에 도전하는 등 많은 것들을 남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여행지는 필리핀 보홀이다. 약 7000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는 보홀은 필리핀에서 열 번째로 큰 섬이다. 빼어난 자연경관은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이빙 장소가 가득하다. 여행은 11월1일부터 5일까지 3박5일 일정이다. 버킷팩 상품은 △보홀 왕복 항공권 △헤난 리조트 알로나 비치 3박 숙박권 △스쿠버 오픈워터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한정판 굿즈 등을 포함한다. 스쿠버 다이빙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빠니보틀과 3박5일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버킷팩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여기어때 앱에서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시, 버킷팩을 떠나고 싶은 사연을 작성하면 빠니보틀이 직접 당첨자를 선정한다. 당첨자 총 10명은 10월14일 발표한다.

회사 측은 "여기어때 버킷팩은 셀럽과 그 셀럽의 팬들이 함께 이루고픈 '버킷리스트'를 여행 패키지로 구성한 여기어때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라며 "참여 여행객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고, 올해 벌써 3회차인데 매회 뜨거운 응모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