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기어때
사진=여기어때
영국 프리미어리그 경기 관람은 축구팬들의 버킷리스트로 꼽힌다. 유럽 여행을 떠나는 경우 경기 관람을 위한 일정을 세우기도 한다. 여행업계가 축구팬들을 겨냥한 직관 여행 패키지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는 가운데 한 여행 플랫폼이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관람이 포함된 런던 여행 패키지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경기 티켓을 포함해 항공과 숙박까지 1000원에 응모할 수 있다.

럭키드로우 당첨자에게는 여기어때 모델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홈경기 관람 티켓을 포함해 △런던 왕복 항공권 △런던 2박3일 숙소 등 혜택을 2인 패키지로 제공한다. 축구 경기는 다음 달 19일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웨스트햄과의 맞대결이다. 항공권은 내달 9일부터 11월6일 기간 내 출발과 도착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숙소는 축구 경기 전날인 18일부터 20일까지로 일정 변경은 불가능하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럭키드로우 응모비는 1000원이다. 당첨자 발표는 24일 예정이다. 응모 시 결제한 1000원은 당첨되지 않을 경우 여기어때 포인트로 환급한다.

회사 측은 "런던 여행 중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경기를 관람하는 것이 런던 여행 필수 코스가 됐을 정도"라며 "프리미어리그 경기 관람이라는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고 싶은 모든 분들이 럭키드로우에 참여해 행운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