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국제선 초과 수하물 요금 인상 철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 초과 수하물과 반려동물 위탁 요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승객 공지사항을 통해 “2일부로 변경할 예정이던 초과 수하물 및 반려동물 운송 요금은 현행 유지된다”고 안내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0월 허용 개수와 무게를 넘는 위탁·기내 수하물에 대한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개수에 따른 초과 요금은 노선별로 1만∼4만원 올리고, 무게에 따른 요금도 일부 상향할 방침이었다.
요금 인상 철회와 관련해 아시아나항공은 “그간 지속적으로 증가한 조업료, 공항 시설 사용료 등 운송원가를 일부 반영하기 위해 5년 반 만에 요금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승객 부담과 우려를 고려해 시행을 유예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의 무료 위탁 수하물은 국제선 기준 23㎏(미주 구간은 23㎏ 두 개), 휴대 수하물은 10㎏까지다. 작년 상반기 기준으로 초과 수하물 요금을 낸 승객은 전체의 1% 미만이라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0월 허용 개수와 무게를 넘는 위탁·기내 수하물에 대한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개수에 따른 초과 요금은 노선별로 1만∼4만원 올리고, 무게에 따른 요금도 일부 상향할 방침이었다.
요금 인상 철회와 관련해 아시아나항공은 “그간 지속적으로 증가한 조업료, 공항 시설 사용료 등 운송원가를 일부 반영하기 위해 5년 반 만에 요금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승객 부담과 우려를 고려해 시행을 유예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의 무료 위탁 수하물은 국제선 기준 23㎏(미주 구간은 23㎏ 두 개), 휴대 수하물은 10㎏까지다. 작년 상반기 기준으로 초과 수하물 요금을 낸 승객은 전체의 1% 미만이라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