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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사르 습지도시 문경, 이렇게 갈 곳이 많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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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기 드문 생태 환경 인정,
    7월 잠바브웨에서 인증서 받는다
    경북 문경시가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받는다.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가 문경시와 경남 김해시를 포함해 16개국 31개의 신규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통과를 발표했다. 인증서는 7월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열리는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받게 된다.
    람사르 습지 인증을 받은 돌리네습지
    람사르 습지 인증을 받은 돌리네습지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받은 곳은 문경의 돌리네습지다. 돌리네 습지는 2017년 6월 환경부 국가습지, 2024년 2월 람사르 습지에 등록됐다. 석회암 지대 주성분인 탄산칼슘이 빗물이나 지하수에 녹으면서 형성된 접시 모양의 웅덩이로 빗물 등이 지하로 잘 빠져나가 통상적으로 물이 고이지 않는다.

    문경 굴봉산 정상부 자락에 있는 돌리네 습지는 황토가 두꺼워 지하로 물이 잘 빠지지 않은 덕에 연중 고정된 수위로 물이 차 있다. 덕분에 731종의 동식물이 서식한다.

    돌리네습지가 궁금해 문경을 찾았다면 구석구석 둘러볼 곳이 많다. 학생인 자녀에게는 옛날 과거 치러 한양 가던 선비들 이야기 들려주면서 문경새재 언덕에 오르는 것도 좋다. 문경새재는 백두대간을 넘어 한양으로 올라갈 적에 마주치는 첫 번째 관문이었다. 조선 후기 국방의 요충지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며 3개 관문을 설치했다. 1관문 바로 옆에는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사극, 영화 등을 촬영한 오픈세트장이 있다.
    문경새재 제 1관문
    문경새재 제 1관문
    문경철로자전거도 재미있다. 제2 탄광 도시였던 문경에서 검은 석탄을 싣고 다니던 철길 위에 탄광이 문을 닫으며 철로자전거가 운행되고 있다. 오르다 보면 푸른 영강과 신비로운 절벽, 선조들이 걷던 산성 등이 차례로 지난다.
    탄광에 이용하던 철로 위를 달리는 철로 자전거
    탄광에 이용하던 철로 위를 달리는 철로 자전거
    단산모노레일도 문경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소백산맥 중앙부에 위치한 문경 풍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가파른 레일을 따라 해발 959m의 단산을 올라 짙은 운무가 바람에 걷힐 때면 맞은편 주흘산과 산 아랫마을이 마치 신기루처럼 나타났다 사라진다. 정상에는 레일썰매, 오토캠핑장, 별빛전망대, 덱로드, 산악바이크로드, 힐링 둘레길 등이 조성되어 있다.
    운무를 뚫고 올라가는 단산모노레일
    운무를 뚫고 올라가는 단산모노레일
    테마파크도 있다. 바로 문경에코랄라. 석탄박물관, 가은오픈세트장, 에코타운, 야외 체험시설 등을 결합한 곳이다. 에코스튜디오에는 영상제작의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친환경 정원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에코팜이 있다. 야외에 재현해놓은 은성광업소 사택촌도 눈길을 끈다.
    탄광시절 문경을 알 수 있는 에코랄라 테마파크
    탄광시절 문경을 알 수 있는 에코랄라 테마파크
    ▶문경만의 먹을거리

    찹쌀떡
    문경 여행 필수 쇼핑 목록 중 하나다. 예약하지 않으면 당일 살 수 없다고도 한다. 문경 뉴욕제과의 찹쌀떡은 가게 곳곳에서 느껴지는 주인이 노력과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 달지 않고 부드럽다.
    문경 뉴욕제과의 찹살떡
    문경 뉴욕제과의 찹살떡
    약돌돼지
    문경의 거정석이라는 약돌을 갈아 먹여 키운 돼지다. 문경새재 근처에는 약돌돼지는 석쇠에 구워내는 음식점이 많다. 약돌돼지를 쌈에 싸서 더덕과 함께 먹어도 궁합이 좋다.
    약돌을 먹여 키운  약돌돼지구이
    약돌을 먹여 키운 약돌돼지구이
    이선정 한경매거진 기자 sj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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