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여행가면 숙박 할인된다고?
3월 국내 여행객에게 희소식이 찾아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서영충)가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추진한다.

숙박세일 페스타는 숙박 할인 쿠폰을 배포해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는 관광 정책. 3월을 포함해 6월, 10월 등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쿠폰 100만 장을 배포한다. 3월 중에는 그중 30만장을 배포할 계획이다.
2만원 이상~7만원 미만 숙박 상품의 경우 2만원 할인권이 제공되고 7만원 이상 숙박 상품에는 3만원 할인권을 지원한다.
숙박할인권은 2월 28일(금)부터 매일 오전 10시, 42개 여행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착순으로 1인 1매씩 발급하고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종료한다. 할인권은 실제 숙박하는 날을 기준으로 4월 6일(일)까지 비수도권 지역(서울·경기·인천 제외) 숙박 상품 사용 시 해당 금액만큼 할인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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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에 한하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은 사용할 수 없다. 할인권 사용 방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2025 대한민국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플랫폼에 따라 추가 할인을 적용하기도 해 혜택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예를 들어 트립비토즈는 이번 행사를 위해 기본 할인 쿠폰 제공, 앱 전용 추가 할인, 특별 추가 혜택 등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준비해 최대 9만원까지 할인받는 서비스도 내놓았다.

쿠폰을 신청할 수 있는 여행 채널은 연합 참여사인 ▲종이비행기투어 ▲ 스마트인피니 ▲스테이매니지먼트 ▲플레이스토리 ▲ 선민투어 ▲트립일레븐 ▲온다 ▲종이비행기여행 ▲ 투어림 ▲금호고속관광 ▲주식회사 코이스토리 ▲큐패스코리아 ▲㈜제이아이씨투어 ▲핑거스컴퍼니 ▲오마이호텔 ▲㈜플러스앤 등이고 그 이 ▲하나투어 ▲노랑풍선 ▲카카오예약하기 ▲쿠팡 트래블 ▲야놀자 ▲트립비토즈 등 유명 연행 플랫폼 포함 총 42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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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숙박할인권을 통해 부담은 줄이면서 국내 곳곳에서 봄의 정취를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2박 이상(연박) 예약 시 추가 할인을 적용하는 등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선정 한경매거진 기자 sj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