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이 오는 12월부터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노선을 신규 운항한다. 사진=터키항공
터키항이 오는 12월부터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노선을 신규 운항한다. 사진=터키항공
터키항공이 12월 10일부터 이스탄불과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을 잇는 노선을 신규 운항한다. 캄보디아는 터키항공이 취항하는 동남아시아 내 7번째 국가, 프놈펜은 해당 지역의 11번째 취항 도시가 된다.

이번 새 노선으로 터키항공의 극동 네트워크는 20개 도시, 21개 공항으로 확대된다. 프놈펜 노선은 튀르키예와 캄보디아 간 교역 활성화를 촉진하고 빠르게 성장 중인 프놈펜의 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아시아 핵심 도시인 프놈펜으로의 접근성 역시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터키항공은 해당 노선에 취항하는 유일한 유럽 항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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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은 방콕을 경유해 프놈펜 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 이스탄불-프놈펜 노선은 수·금·일요일, 프놈펜-이스탄불 노선은 월·목·토요일 운항한다.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은 "프놈펜 노선 개설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장과 연결성 강화를 추진하는 데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터키항공은 캄보디아 취항으로 관광 및 비즈니스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해당 노선에 취항하는 유일한 유럽 항공사로서 지역 내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윤 한경매거진 기자 park.so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