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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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투어] 공항 가는 길의 여유, 인천 구읍뱃터 카페 나들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영종도는 인천공항을 갈 때가 아니고서는 좀처럼 찾을 일이 없는 곳이다. 팬데믹 기간 동안 이 섬의 존재가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잠시 희미해졌던 까닭이다. 그말인 즉, 북적임과는 거리가 멀다는 이야기다. 특히 영종도 동쪽 끄트머리 구읍뱃터의 카페거리에서...
2024.03.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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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의 와인 명가, 체코 와인의 세계
체코를 대표하는 와인 산지는 보헤미아와 모라비아다. 보헤미아는 프라하와 가까운 지역으로 오직 체코 와인의 약 5~10%를 생산한다. 대부분의 와인은 체코 남부 지역 모라비아에서 생산한다. 전체 와인 생산량의 90~95%를 담당하는 만큼 ‘체코 와인...
2024.03.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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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투어] 남강 변의 진주 같은 공간들, 진주 남강 카페거리
진주는 뚜벅이 여행자에게 훌륭한 관광지다. 임진왜란 때 왜군을 대파하고 조선을 지켜낸 본거지였던 진주성, 세월을 간직한 문화재와 민속품을 만날 수 있는 골동품 거리, 비빔밥과 꿀빵 등 온갖 먹거리가 가득한 진주중앙시장 등이 모두 근거리에 모여 있는 덕분이다. 그리고 그...
2024.03.3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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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투어] '대전 스타일' 소제동 레트로 카페 투어
대전역은 그야말로 교통의 허브다. 수도권에서 남쪽으로 향할 때, 그리고 전라도와 경상도를 오가려면 반드시 대전역을 지나가야만 한다. 이런 이유로 매일 6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거쳐가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하루종일 붐빈다.그렇기에 소제동의 풍경은 낯설게 느껴진다. 대전...
2024.03.3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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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투어] 출발과 도착 사이 딱 한 잔, 대구 신천동 카페거리
교촌치킨, 토끼당, 호식이두마리치킨, 신전떡볶이… 전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 브랜드들의 공통점은? 바로 대구가 고향이라는 것. 대구에서 성공하면 전국구 진출이 가능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구 시민의 입맛은 까다롭고 섬세하기로 유명하다. 실제로 전국프랜...
2024.03.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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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투어] 청주 특산품 '카페'가 모인 곳, 청주 상당구 카페거리
청주 사람들 사이에선 ‘청주의 특산품은 카페’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문경 사과, 의성 마늘처럼 청주 하면 딱 떨어지는 농산물은 없을지언정, 대도시 못지않게 트렌디한 카페가 많기 때문에 생긴 농담 아닌 농담이라고. 이러한 청주의 특산품을...
2024.03.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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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입맛도 만족시키는 충북 맛 기행
입 짧고 허약한 친구를 위해 충북 향토음식을 찾아나섰다. 지역의 자연과 문화, 손맛이 담긴 음식들이 심신을 따뜻하게 덥혀줬다. “네 덕에 올겨울은 감기 안 걸릴 것 같다”는 친구의 말에 더 배가 불렀다.◆ 괴산 괴강민물매운탕거리“민물고기...
2024.03.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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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투어] 부산 영도에서 찾은 '커피 보물섬 지도'
잠시 들르는 곳이 아닌, 오롯한 목적지로서의 카페를 찾아서. 부산 영도 카페거리내륙에서 4개의 다리를 각각 건너야만 통할 수 있는 영도에는 우리나라의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첫 개항지인 부산항은 항공 운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이전까지 모든 자원이 드나드...
2024.03.2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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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미식회] 손이 가요 손이 가, 파주의 맛
파주의 맛은 꾸밈없다. 심심하단 뜻은 아니다. 애써 힘주지 않아도 본연의 맛이 살아 있어 자꾸만 손이 간다.그 힘은 재료에서 온다. 파주는 우리나라 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콩으로 유명하다. 한반도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장단백목’에서 유래한 장단...
2024.03.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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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가게] 부산의 전통, 세대를 잇는 맛집들
부산에서 찾은 조방낙지 원조 맛집 등 전통과 감성 살아 있는 노포의 매력 자식들 키워낸 손맛 그린식품부들부들한 유부 안에 한국인 입맛에 맞는 양념으로 고소하게 무친 당면을 가득 넣고 미나리 한 줄을 돌돌 말아 저고리 고름 묶듯 야무...
2024.03.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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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가게] 손끝에서 다시 태어난 충북의 백 년
충북의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사과로 만든 한과부터 오래된 서점까지 동네 사람 다 아는 명물 떡집, '다리깨방앗간'‘다리깨방앗간’을 찾아가는데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잘못 찍었는지 엉뚱한 곳으로 가버렸다. 밖에서 참깨를 말리고 있던...
2024.03.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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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가게] 백년을 꿰어 잇는 맛, 울산에서 찾다
20가지의 반찬과 함께 맛보는 제철 회, '정자참가자미'담백하고 진한 국물의 '궁중삼계탕' 40여 년 묵직한 손맛 '정자참가자미'울산 정자항을 출항한 배가 잡아오는 이른바 ‘정자참가자미’...
2024.03.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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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가게] 역사와 흔적을 지닌 인천의 노포 풍경
진한 간장물 밴 게장부터 담백한 닭 요리까지… 대대손손 이어온 인천의 손맛 3대가 잇는 맛의 이야기, 삼대인천게장1962년에 문을 연 ‘삼대인천게장’은 3대가 잇고 있는 노포다. 하지만 본점의 모습...
2024.03.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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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가게] 현대미식의 맛 제시하는 서울의 오래된 노포
서울의 맛 유지한 백년가게 BEST5굽이굽이 여행 떠나듯 들려보는 노포 서울시 요식업 허가 1호 '이문설농탕'서울 종로에 자리한 ‘이문설농탕’. 1902년에 문을 열어 ‘서울시 요식업 허가 1호&rsquo...
2024.03.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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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미식회] 추억 여행이 필요할 땐 맛의 도시 울산
세월 머금은 뜨끈한 국밥, 코흘리개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분식, 자연을 품은 특산물까지. 오직 울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맛을 찾아.울산은 역동의 도시다. 우리나라 근대화의 초석이 마련된 곳이자 제1의 공업도시다. 활력 넘치는 이미지만 큼이나 울산의 맛은 남다르다. 서...
2024.03.2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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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미식회] 담백하고 구수한 서산의 밥상
추억 한 술, 세월 한 술, 그리움 한 술…. 시간이 켜켜이 쌓인 서산의 밥상 앞에서 곱씹게 되는 것들.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다 보면 음식 하나에도 도시 고유의 성격이 녹아들어 있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흔히들 ‘지역 색이 옅다’...
2024.03.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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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투어] 성벽 한 바퀴, 커피 한 모금- 수원 화리단길 커피 투어
잠시 들르는 곳이 아닌, 오롯한 목적지로서의 카페를 찾아서. 수원 행궁동 카페거리를 찾았다. 경기도 수원 행궁동에 ‘행리단길’이라는 카페거리가 생긴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 중심에는 역시 수원화성이 있다. 260년이라는...
2024.03.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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